2019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축제 총정리

바야흐로 겨울과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신호탄은 제주의 유채꽃이겠지만,

봄의 절정은 벚꽃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래서 엔딩이 붙은 느낌이네요.

지난 해와 올해는 유독 춥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눈은 단 두 번밖에 내리지 못했죠.

그만큼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한 해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꽃들의 개화시기도 빨라진 듯합니다.

2019년 벚꽃 개화시기 역시 각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2~6일 정도 빨라졌습니다.

먼저 봄을 알리는 제주는 3월 22일입니다. 

봄기운이 차츰 올라와 부산이 3월 27일, 포항이 28일,

광주와 여수가 3월 29일입니다.

대구는 조금 예외인데, 대프리카답게 2019 벚꽃 개화시기가 27일로 밑 지방보다 조금 빠르네요.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날짜가 느려집니다. 

대전과 청주는 4월 2일, 3일로 예상되고, 

서울은 4월 6일, 인천이 7일, 춘천이 9일입니다.

영동 지방은 강릉을 비롯해 4월 1일입니다.

벚꽃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릴까요?

가장 빠른 곳은 여수 바로 위 하동에 위치한 화개장터(03.29~03.31)입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는 십리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꿈길로 착각할 정도로 몽환적이고,

사랑하는 사이가 손을 잡고 걸으면 오래도록 행복하게 만난다 하여 혼례길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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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진해군항제(04.01~04.10)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로 딱 이시기에만 관광객이 너무나도 많아 꽃보다 사람을 더 많이보고 오는 곳이죠.

그만큼 축제 규모도 커졌는데, 문화예술 행사와 더불어 멋진 군악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시의 왕벚꽃축제(03.30~04.08)도 비슷한 시기입니다.

걷기 대회 등 조금 특별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사로잡는 곳입니다.

사람보다는 자연 속에서 보고 싶다면 김제 모악산 축제(04.06~04.08)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산 속에서 이뤄져 힐링이 될 뿐더러

산음식으로 비빔밥, 버섯전골, 도라지 구이 등 입맛도 돋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불교의 금산사, 개신교의 금산교회, 천주교의 수류성당, 원불교의 원평교당이 있어

다양한 종교를 둘러보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2019년 서울의 벚꽃축제는 언제일까요?

대표적으로 영등포 여의도봄축제는 4월 5일~11일, 석촌호수는 4월 5일~12일입니다.

정말 많은 인파로 붐비겠지만,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발전한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