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정준영 사건 정리

최근 승리가 군 입대를 2주 남기고 경찰 소환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어제(11일) 기준으로 출국금지까지 되어 사건의 심각성이 더 커졌는데요

사건의 대략적인 정리를 해봅니다.

맨 처음은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승리가 이사로 있는 클럽 버닝썬에서 일반인 김상교씨가 억울한 폭행을 당했다며 SNS에 글을 올립니다.

한 여성분이 도움을 요청해 데리고 나오려 하자 클럽 직원들이 밖으로 끌고나와 폭행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왔는데 자신을 주범으로 몰며 서로 데려 갔고, 거기서도 폭행이 이뤄졌다.

이 이야기로 SNS는 한창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피해자가 경찰의 도움은 커녕 폭행을 당한다고?

그런데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영상이 공개 되고 김상교씨가 성추행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조사를 받던 버닝썬의 직원을 통해 VIP 성추행, 성매매가 이루어졌다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

이 같은 일을 경영진이 알고 있었느냐도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에 조사를 받게된 승리.

한 외국 VIP가 한국에 오자 성접대를 하려 한 카톡이 발견 됩니다.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아 단지 하려고 했던 내용인지, 실제로 이루어졌는지는 불분명 합니다.

때문에 또다른 사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게 되면서 

한 카톡방이 알려지게 되는데요.

이 카톡방은 '성접대 톡방'으로 불리며 여성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들이 공유되고, 희롱하는 글들이 오갔습니다.

피해 여성은 최소 10명. 톡방에는 10명 내외의 남성이 있었으며

연예인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됩니다.

단 하루 만에 가수 정준영씨가 그 톡방의 멤버라는 게 밝혀졌고, 

정준영씨의 노골적이고 희롱적인 톡 내용들이 온라인에 공개됩니다.

그 외에도 가수 용준형이 톡방 멤버로 추측되었으나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이 없는 사건임을 밝혔습니다.

정준영시도 소환 되어 조사를 받게 되면 다른 남성들도 추가로 밝혀져 파문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부디 피해 여성들의 신원이 온라인에 낱낱이 공개되지 않길 바랍니다.

* 승리씨는 입영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2주 뒤 입대를 해야 한다고 병무청의 공식입장이 발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