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측정기 대여부터 구매까지

대략 1년 전 뉴스에서 핫이슈로 다뤄지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규모가 꽤 큰 편인 한 가구회사의 침대에서 라돈이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양이 검출된 사건입니다.

지상파는 물론이고 여러 언론 매체에서 다루면서 다른 업체까지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다른 회사의 침대나 가구는 물론 의류 등에서도 검출되었습니다.

이제는 필수가 돼버린 라돈측정기를 알아봅니다.

라돈은 무엇일까요

1급 발암물질로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담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원인이라고 하네요.

건강에 좋다는 침대에서 이런 물질이 검출되다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음이온을 방출하기 위한 물질을 썼고, 

그게 라돈으로 변질되었다네요.

현재는 이런 문제 때문에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라돈측정기를 대여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가구나 의류 등 생활 용품들에 얼마나 많은 양이 있을지

한 번 점검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쉽게 구매하기는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대략 10만원 중후반이네요.)

가정에 아이가 있다면

장난감부터 의류까지 자주 바뀌니 라돈측정기를 구매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구청 등 관공소를 통해 대여 후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