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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정책

야당과 여당의 차이, 교섭단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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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야당과 여당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응당 알 수 밖에 없는 단어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리는 단어이기도 하죠.





여당은 대통령을 배출한 당을 뜻합니다.


반대로 야당은 그 외의 다른 당들을 뜻하죠.


그렇기 때문에 여당은 대통령, 청와대와 의견을 같이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도 합니다.





대개는 여당이 국회의원 의석수가 다른 당에 비해 많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선거 당시 사회 분위기와 필요에 따라 국민들이 투표를 하기 때문에


진보와 보수로 나뉜 대규모 정당 중 한 쪽에서 대통령도 나오고 국회의원도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죠.





이렇게 되면 국회도, 정부도 한쪽으로 치우쳐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부와 여당의 정책을 감시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비판하면서 다음 선거에선 진보와 보수가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죠.





흔히 이런 말이 있습니다. '보수 두 번 진보 한 번'


보수당에서 두 번 집권을 하면 한 번은 진보당에서 집권을 하게 된다. 


만약 한쪽 당에서만 세 번 이상 집권을 하게 되면 사회가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을까요?


이런 흐름은 자연스레 바뀌기 마련이지만


국민이라면 야당처럼 현 정권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더, 교섭단체라는 게 있습니다.


이는 국회의원 20명 이상을 배출한 당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엔 가장 큰 진보당과 가장 큰 보수당이 있고, 그외에도 작은 당들이 있습니다.


그 작은 당들은 대통령을 배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야당이 되고,


국회의원도 그리 많이 배출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우겠지만, 만약 20명 이상을 배출하게 되면


교섭단체로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합칠 수도 있고, 목소리를 강하게 낼 수도 있습니다.


만약 20명 미만이더라도 다른 당의 의원들과 20명 이상을 구성만 한다면 교섭단체가 될 수 있습니다.


어제(19.03.12) 나경원 의원이 국회에서 연설한 것도 교섭단체 단체 연설 중 하나입니다.


파급이 어마어마 하죠?





국민은 선거를 통해 정치에 관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4년, 혹은 5년이라는 기간동안 야당과 여당, 교섭단체의 정책과 방향들을 고려하여 


우리나라가 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신중히 투표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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